안녕하세요
오늘은 저렴하게 소고기 먹기 ,
코스트코에서 구입해온 미국산 초이스 등급 부채살
스테이크용 가격정보 알려드리면서
부채살은 소의 어디에 위치한 부위인지
그리고 어떤 특징이 있는지 같이 알아보고,
또 어떻게 수비드 해 먹었는지 함께 보실까요?
부채살은 소의 앞다리 위쪽 부분, 즉 어깨뼈 바깥쪽 하단부에 있는 부채 모양의 근육으로
정식 명칭은 아니지만 ‘낙엽살’이라고도 불립니다.
소 한 마리당 약 4kg 정도 생산되는 부채살은
썰어 놓으면 옛날 임금님의 좌우로 시녀들이 들고 서 있던 깃털부채 모양이 되는데 그래서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봅니다ㅎㅎ
다른 앞다리 부위처럼 육색이 진하고 육즙이 풍부하여
양념 없이 살짝 굽기만 해도 육단백질의 은은한 육향이 입안 가득 퍼집니다
특히, 부채의 살처럼 마블링과 함께 뻗어 있는 가느다란 힘줄은 약간 질기지만
씹으면 씹을수록 쫀득쫀득하여 특유의 감칠맛이 우러나죠
따라서 주로 구이용으로 이용되지만 불고기 요리에도 적합하다고 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부채살 - 육단백질의 은은한 육향이 입안 가득 퍼지는 부채살 (고기박사 필로 교수가 알려주는 82가지 고기수첩, 2012. 9. 5., 주선태, 김갑돈)
(해외에서는 명칭이 top blade인데
카누 패들 머리와 생긴 게 비슷해서
이렇게 부르는 듯합니다)
먼저 가격은
100g당 1999\
600g이면 11994\ 입니다!
총 2400g 들어있고 부채살 덩어리로 치면
총 12 덩이 가량 들어있습니다.
당연히 근막은 제거를 해 주셔야죠? :)
오늘도 역시 수비드입니다 ㅎㅎ
버터와 함께 허브는 타임을 사용했어요
사진엔 없지만 마늘!! 마늘은 필수입니다
빛깔이 영롱하쥬? :)
고기는 수비드 후 키친타월을 이용해서 수분을 충분히 흡수해주시고
예열된 스테인레스 팬에 익혀주세요
수비드 된 고기는 그릴링을 오래 가져갈 필요가 없어요
고온으로 예열된 상태에서 겉만 빠르게 익혀
마이야르 반응을 일으켜준 후
꺼내 주시고 레스팅도 따로 필요가 없습니다.
이미 수비드로 안쪽까지 익혀놨기 때문이에요 :)
제가 생각하는 가니쉬 스테이크 가니쉬 필수 세 야채 친구들입니다 ㅎㅎ
마늘 양파 아스파라거스 사랑이죠 ㅠㅠ
토마토는 원래 방울토마토 구워야 하는데 없어서
집에 있는 찰 토마토 잘라서 구웠더니 다 뭉개지더라고요 ㅎㅎ
굽고 후회했어요ㅜㅜ
완성된 생일상입니다
오일 파스타도 만들었고~
토마토소스 이용해서 치즈 올린 새우 요리도 만들어 봤어요.
생일상 하면 미국역에 불고기 잡채 이런 게 익숙하시겠지만
좋아하는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장땡 아닐까요?
누나와 누나 친구들 초대해서 이렇게 생일파티를 했는데
만족도가 아주 높았습니다 ㅎㅎ
저는 이미 여러 번 수비드 스테이크를 부채살을 이용해서
시도를 해봤는데요
58도에서 2시간
54도에서 2시간
54도에서 40분
각각 이렇게 시도했을 때 육질의 차이가 꽤 큰 모습이었어요
먼저 58도 2시간은 생각보다는 많이 익어서 팬에서 짧게 구워도 미디움-미드움 웰던 정도 굽기가 나오더라고요
식감은 야들야들하고 부드러운 식감이었고 지방이 충분히 잘 녹아서
고소한 풍미가 강했어요
54도 40분은 제가 좋아하는 미드움레어 정도 굽기가 나왔고
그래서 조금 더 씹는 맛이 있었고 지방이 덜 녹아서 지방의 맛은 적당히 은은히 나는 반면에
육향이 조금 더 치고 올라오는 느낌을 받았어요
54도 2시간은 저 둘의 중간 정도였고요
포스팅된 스테이크는 54도 2시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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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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